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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 혁신가

부모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 4가지와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 어떤 아이로 길러야 할까?

by 서 정 휘 2020. 1. 1.

 

 

저희 아이를 반년을 키우면서 느낌표보다는 머리속에 물음표가 한가득이었던 저는, 항상 육아에 대한 이론에 항상 갈증을 느꼈지만 아이러니하게 아이를 키운다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육아 공부에 소홀히 했던 불량 엄마였습니다.

 

 

 

변명따윈.. 하지 않겠... -_ㅠㅠㅠ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어떻게 키워야할지 모르는 이 육알못의 엄마는 고민고민한 끝에 육아서적까진 아니더라도 유투브라도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육아 관련 동영상을 보던 중 좋은 강의가 있어서 이렇게 소개해보고자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그 곳에서는 일단 부모가 쉽게 저지르기 쉬운 실수 4가지를 이야기 했는데 저도 이 영상을 보지 않았더라면 하마터면 저도 우리 복덩이에게 크나큰 실수를 할 뻔 했습니다. 

그래서 만인에게 알리고자, 두고두고 보기 위해서 아래에 정성스레 적어놨으니 꼼꼼히 리딩 바랍니다.

 

 

 

 

부모가 쉽게 저지르기 쉬운 실수 4가지 중 그 첫번째!!!!!

 

 

 

 

 

 

첫째, 무조건 시키는 것에서 위안을 얻는다.

수학학원, 영어학원 쉴틈없이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학습지와 과외를 시키고, 조기교육, 선행학습을 엄청 시키죠. 이 것이 교육에 대한 경쟁과열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자녀의 교육의 부족하다고 느끼면 대부분 부모는 불안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특히나 저같은 워킹맘은 더욱이 엄마의 부재가 자녀의 교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말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어릴 때부터 선생들을 붙여서 교육을 시키고 하는데 수줍음이 많은 아이에게 새로운 사람인 선생님을 붙여서 놀이학습을 강제로 시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고 너무나 빠른 조기교육에 말을 늦게하고 일시적인 언어 장애를 오게끔하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기 엄마들과 교류가 없는 저도 SNS나 맘카페의 글을 보면서 아이의 교육에 대해서 뒤쳐졌다고 생각이 들면 불안감이 드는데 전업주부이면서 엄마들의 교류가 많은 엄마들은 얼마나 더 불안감을 느낄까 생각해봤습니다.

 

어쩌면 괜히 나를 불안하게 하는 친구나 이웃을 안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교육을 시키는 것은 좋지만 시키는 것 이전에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아이에게 좋은 것인지, 아니면 내가 위안을 얻고자 하는 교육아닌 학대인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뇌 성장 발달에 맞는 교육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승진 시험은 공부하면서 아이 키우는 공부는 죽어도 안한다.

이 건 저도 반성해야 할 부분중에 하나인데, 재테크 공부한다고 유투브고 책이고 많이 보았지만, 막상 우리 아이를 위해서 임신했을 때부터 그렇게 책을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책은 사놓고 읽긴 했으나 집중적으로 보지도 않았고 재테크 책보다 독서량은 현저히 적었습니다.

 

사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처음이고 학교에서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던 육아를 되는대로 한다는 것이 중요하고 하나뿐인 아이에게 어떻게 보면 잔인한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육아 이론으로 무장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육아 관련 서적도 많이보고 시간이 되면 현장 교육도 듣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그런 자세가 중요하겠지요?

 

올바른 육아는 뜨거운 가슴과 함께 굉장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셋째, 어느새 아이의 감시자가 되어버린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무리하게 교육을 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아이가 잘하나, 못하나 부모가 뒷짐지고 감시합니다.

아이가 이 경쟁사회에서 우수하게 자라길 바라는 욕심으로 아이를 자꾸 떠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린 나이부터 학습지를 시켜 빨간 색연필로 O, X를 쳐가며 아이에게 정답만 요구하는 그런 닥달하는 부모가 되는 걸 원치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자란 세대이니깐요. 만 3세의 아이들은 자신감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서 뭐를 배우더라도 틀렸다고 색연필로 X를 쳐버리면 그 것만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기에 대한 모든 것을 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 자긍심,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손상시키는 조기교육은 배제되어야 합니다.

 

네돌, 다섯돌 심리상태는 단순합니다.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우선 시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부모의 사랑을 잃는 것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아주 어린 나이에 학습이 힘들고 어려워도 따라하는 이유가 부모님이 좋아하니까 부모의 기대를 맞추기 위해 아이들이 노력합니다. 그래서 영재발굴단을 보면 아이가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게 잘하는 것을 보고 부모는 애가 잘하니까 열심히 하니까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들여다보면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그런 행동들이 간간히 보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부모의 너무나 큰 기대가 아이를 어쩌면 늪으로 점점 떠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아이의 발달 시기에 맞는 학습과 놀이가 잘 병행이 되어야하고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부담스러운 열렬한 기대와 관심보다는 묵묵히 응원해주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넷째, 아이가 똑똑한 것을 광고하는 부모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인데

 

 

"우리 아이는 영어로 노래를 잘해요."

 

 

이러면서 남들 앞에서 아이에게 노래를 부르도록 시키는 이런 비슷한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아이가 무엇을 잘하든 부모에게는 그저 사랑스럽고 기특하고 자랑스러운 일이겠지만, 하는 아이에게는 부담을 크게 느끼거나 더 많은 것을 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하게 되는 장애물이 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아이는 이 것도 저 것도 다 잘할 수 있는데 특정한 어떤 것을 잘한다고 부모가 치켜세운다고 하면 앞에서 말했다시피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잃지 않으려고 그 한가지를 열심히 할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는 아이를 넓은 세상을 좁은 틀 안에 가두기 시작하는 꼴이 되는 것이지요.

 

과한칭찬이 주는 아이의 부담감을 주의해야합니다.

 

 

 

 

 

 

 

 

 

아이의 성장과 발달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면서 육아하자!

 

바로 이 것이 Key point 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아이로 성장시켜야 할까요? 

 

 

로버트 엠디 박사가 말하는 미래가 원하는 올바른 인재상은 4가지를 갖고 있는 아이입니다.

 

 

 

 

첫째로, 시민의식이 있는 아이입니다.

공동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건전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이 것이 없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시민의식이 즉,윤리의식, 질서도 포함되고 일종의 "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싸가지가 없는 아이들"은 부모가 그렇게 만드 것이고 그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부모에게 똑같이 하기 때문에 그 아이들은 효도도 안합니다. 아이들은 무심코하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하며 이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두번째로는 사회성이 좋은 아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성이 친구의 수가 아닙니다. 

타인의 개인성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개인을 존중해주고 침해를 하지 않으면 왕따를 할 일도, 당할 일도 없습니다. 이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 것을 해라, 예의가 바르게 해라, 인사 해야지' 하는 강요는 아이의 존중성을 해치는 일입니다.

 

위의 말은 예의를 바르게 해야한다는 가치를 강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것을 똑같이 아이의 친구에게 아이가 행동을 합니다. 친구에게 '너 이 거 해.'라고 그대로 답습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부모가 아이에 맞춰 배려를 하면, 아이도 배려심이 많은 아이로 성장합니다. 

아무래도 개인보다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개성있게 산다는 것은 힘들 수 도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이기심으로 바라보는 사회이어서 항상 양보하는 것이 미덕인 줄 알았었죠.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핵가족화로 인해 집단보다는 개인의 정체성이 중요해진 사회가 되었습니다.

 

개별성의 존중은 평생의 가치입니다.

 

이 것이 잘되면 연애도 잘할 수 있는 아이가 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타협으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부모가 아이의 의사를 묻고 배려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의사를 물어보는 훈련을 하게되면 나중에 아이도 부모에게 '엄마도 하고싶어?'라는 상대방의 의사를 묻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익혀 사회성이 좋은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세번째로는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아이입니다.

암기보다 문제해결 능력이 현대사회에서는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무슨 일이 터졌을 때,

 

'어머 저게 뭘까?'

 

이런 궁금증이 앞서서 접근해야 합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은 원인파악보다 문제 해결에 급급합니다. 그러니 부모님이 다 알아서 해주니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을 못하게 되는 것이죠. 그럴 시간이 없으니까요.

 

문제를 부모가 대신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서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맞이하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게끔 그 능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많은 예를 드는 것이지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는 부모가 되어야 아이가 문제 해결 능력이 자란다는 것입니다.

 

 

 

 

 

 

네번째로는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아이입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시작되는 시기가 앉아서 도리도리, 짝짝꿍할 때부터입니다. 즉, 6개월즈음 우리 복덩이만 할 때부터 호기심, 궁금증이 생기는 것이죠.

아이들은 어떤 물건에 대해서 호기심을 느끼면 그 것을 만져보고 눌러보고 때려도 보고해서 완전히 그 물건을 파악하기 전까지 이같은 과정을 수없이 반복합니다.

 

10-12개월 되면 잘 못걸어도 기어다니면서 호기심으로 만지고 입에다 넣고 하기 때문에 집에 위험한 물건은 아이가 닿지 않게 치워버리죠.

 

이렇듯 아이들은 호기심이 생기면서 배우는 즐거움을 알아갑니다. 

 

그 마음을 그대로 유지시키면 아이가 공부도 잘합니다. 

이 것도 못하게 하고 저 것도 못하게 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닫는 행동인 것이죠.

 

아이들은 스스로 탐색하는 즐거움을 길러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공부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자율성과 개별성을 존중받은 아이는 학습태도가 좋기때문에 과외비가 적게듭니다.

 

맞벌이로 2살 이전에 어린이집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어린이집이 아무래도 집보다는 질서와 규칙이 있는 환경인데 이런 환경에 있다보면 아이가 통제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맡겨야 되는 환경이면 맡겨야겠지만 이왕이면 넓은 공간에서 선생과 아이의 비율이 선생이 보다 더 많은 곳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없이 즐겁게 학습을 하는 과정이 배제 되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생활하면 좋지만요.

 

이 점에서는 워킹맘으로서 우리 복덩이에게 괜히 미안해집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여정입니다.

저 또한 처음 부모가 됐기 때문에 모르는 것 투성인데 그래도 이런 좋은 강의를 통하여 저도 발전하고 우리 복덩이도 스스로 일을 해결할 수 있고 바르게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계에서 추구하는 21세기에 갖춰야하는 역량 4가지를 말하고 이만하겠습니다.

 

아이에게 앞으로 가르치고 성장시켜야 할 역량은,

소통, 협업, 비판성, 사고 창의성

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사람들과 소통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참고] 육아공감 맘스다이어리 1회 -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유튜브 동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