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겨울인 지금 성인들도 걱정되는 것이 호흡기 질환이죠?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기침도 하고 폐부분이나 목에서 그르릉 소리도 나고 가래도 끓고 그렇다보면 컨디션도 저조해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어른들도 힘든데 만약,
우리 아이에게 가래끓는 듯한 소리가 난다면??
겨울이 되면서 아기 몸 안에서 그르릉 소리가 언제부턴가 점점 크게 나기 시작했습니다.
초보엄마인 저는 또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 폐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천식? 결핵? 감기? !!!!
그러다 저는 서적이며 인터넷이며 왜 아이에게 그런 소리가 나는지 찾아보았고, 또 예방접종했을 때 의사선생님께 여쭈어봤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일단 복덩이가 아픈 것이 아니고 조금 더 크면 없어진다고 안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복덩이처럼 아기 목에서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나서 병원을 찾는 엄마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돌 전 아기의 그르렁 거리는 소리는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아기들은 그르렁 소리를 낼까?
이 시기의 아기들은 기관지 발육이 덜 되어서 목에서 가래 끓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돌 이후 18개월 이내에는 자연스럽게 증상이 없어져서 병원 진료를 받을 만한 병은 아닙니다. 엄마가 듣기에는 아이가 호흡기 질환에 걸린 것은 아닐까 걱정할 수도 있을 정도로 참으로 불편해보이고 소리도 거슬립니다.
저희 복덩이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어보이긴 했는데 듣는 제가 참으로 불편하긴 합니다.
그런데!! 만약 열이 있거나 숨을 들이 쉴 때 컹컹 소리가 나면서 동시에 그르렁 소리도 난다면, 그 때는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열이 없는데도 기침을 자주 한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을 밝혀봐야 합니다.
아기들은 기침이 폐로 옮겨가 폐렴이 되는 경우가 있고 걸리기 쉽기 때문에 항상 예의주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아이가 가래 끓는 소리가 난다면,
1. 열이 나는지 안나는지 체크 (열이 난다면? 병원행)
2. 콧물이 나는지 안나는지 체크 (콧물이 난다면? 병원행)
3. 분유수유 중이라면, 분유가 콧 속이나 귓 속에 차서 그럴 수 있으니 병원 방문한다.
4. 애매하면 무조건 병원 방문한다.
사실 엄마의 촉이 이건 아니다 싶으면 무조건 병원에 가는게 수십번 걱정하는 것보단 나을 겁니다.
복덩이도 그다지 그르릉 대는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지켜봤고 예방접종 하러 간 김에 여쭈어 봤습니다.
(복덩이 병원 의사 샘이 친절해서 너무나 너무나 다행 ㅠㅠ)
코가 막히거나 말라서 숨쉬는 것이 불편해서 그르릉이 아니고 쉑쉑 소리가 날 수 도 있습니다.
코가 막혔다하면, 피지오머 미스트를 코에 뿌리거나 아이 콧구멍 입구에 물을 약간 묻히면, 아이가 기침을 하게 되는데 그 때 콧물 등의 이물질이 쏙 나온답니다. 안 나온다면 아기 전용 면봉으로 살살 만지거나 코뻥같은 기기로 꺼내줘도 괜찮습니다.
저는 코뻥이 있긴한데 엄마 흡입력으로 하는 거여서.. 저는 뭔가 토할 것 같고 비위가 약해서 잘 안씁니다.
아니, 거의 안씁니다...
피지오머는 베이비도 있는데 그 것보다는 미스트가 더 낫다는 평이 많아서 미스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기 전용 면봉은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는데 여러 군데에 많이 필요하니 하나 사놓으셔서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만약 방 안이 건조해서 그렇다면 가습기를 틀어주면 좋겠죠?? ㅎㅎ
애기들이 작고 연약해보여서 왠지 조금만 춥고 더워도 병이 생길 것 같고 면역력도 없을 것 같아서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것도 항상 생각해보게 되는데..
제가 복덩이를 키워보면서 느낀 것은 아기들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뜬금없는 말이긴 하지만 엄마들이 아기들한테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은 좋지만
너무 불안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대한민국 엄마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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